개두릅 참두릅 차이 (개두릅 데치는 법, 참두릅 데치기 방법,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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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두릅 참두릅 차이 (개두릅 데치는 법, 참두릅 데치기 방법, 보관법)
봄이면 산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두릅이 시장에 가득 쏟아지죠.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두릅은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로 유명한데요. 그런데 두릅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참두릅'과 '개두릅'이에요.
시장에서 두릅을 고를 때 보면 어떤 건 가격이 비싸고, 어떤 건 훨씬 저렴하잖아요? 대부분 그 차이가 바로 '참두릅'이냐 '개두릅'이냐에 따른 것이랍니다. 하지만 외관상만 보면 헷갈리기 쉽고, 맛이나 식감도 살짝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먹으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봄철 식탁을 꾸릴 수 있어요.
오늘은 개두릅과 참두릅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더불어 각각 맛있게 데치는 방법, 보관법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 테니, 올봄에는 똑소리 나게 두릅을 즐겨보세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드릴게요.
개두릅 특징
개두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엄나무의 어린 새순을 말합니다. 엄두릅 또는 음나무순이라고도 불립니다.
개두릅의 주요 특징:
- 자라는 위치: 두릅나무가 아닌 엄나무라는 비교적 큰 나무에서 자랍니다.
- 가시: 엄나무 자체에 굵고 억센 가시가 많기 때문에 개두릅에도 가시가 돋아나 있습니다. 참두릅에 비해 가시가 더 억세고 촘촘한 편입니다.
- 잎: 참두릅에 비해 잎의 색깔이 더 진하고 윤기가 있습니다. 잎 모양은 단풍잎과 비슷하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 향과 맛: 참두릅보다 향이 훨씬 강하고 쌉싸래한 맛이 더 강합니다. 오래 씹으면 은은한 인삼 향이 느껴진다고도 합니다.
- 약효: 두릅 중에서도 약효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약재로도 사용될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수확 시기: 참두릅보다 조금 늦게 수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희소성: 재배하는 곳이 많지 않고 채취하기도 어려워 참두릅에 비해 구하기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더 귀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참고:
두릅은 크게 참두릅 (두릅나무 순), 개두릅 (엄나무 순), 땅두릅 (독활의 순) 세 종류로 나뉩니다. 각각 자라는 위치, 모양, 맛, 향, 효능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참두릅 특징
참두릅의 주요 특징:
- 자라는 위치: 두릅나무라는 비교적 작은 나무의 가지 끝이나 줄기에서 자랍니다.
- 가시: 어린 순에는 잔가시가 촘촘하게 붙어 있지만, 자라면서 점차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두릅에 비해서 가시가 부드럽고 덜 억셉니다.
- 잎: 갓 나온 순은 잎이 오므라져 있고, 점차 펼쳐지면서 여러 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복엽 형태를 띱니다. 잎의 색깔은 연한 녹색을 띱니다.
- 향과 맛: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긋함이 특징이며, 쌉싸래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쓴맛이 강하지 않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영양: 단백질, 비타민, 사포닌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수확 시기: 주로 봄철 (4월 말 ~ 5월 초)에 짧은 기간 동안 수확할 수 있습니다.
- 활용: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나물, 전,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참고:
두릅은 크게 참두릅 (두릅나무 순), 개두릅 (엄나무 순), 땅두릅 (독활의 순) 세 종류로 나뉩니다. 각각 자라는 위치, 모양, 맛, 향, 효능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개두릅과 참두릅 차이점
개두릅과 참두릅, 무엇이 다를까요?
구분 | 개두릅 | 참두릅 |
식물 종류 | 음나무의 새순 | 두릅나무의 새순 |
모양 | 굵고 뭉툭하며 단단함 | 가는 줄기에 촘촘하고 부드러운 새순 |
색깔 | 연한 초록색 | 짙은 초록색 |
맛 | 아삭하면서 약간 쌉쌀함 |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 |
식감 | 질기고 탄력 있음 | 연하고 부드러움 |
향기 | 약함 | 진하고 고급스러움 |
가격 | 저렴한 편 | 비싼 편 |
출하 시기 | 4월 중순~5월 초 | 4월 초~4월 중순 |
활용 요리 | 나물, 전, 무침 | 초고추장 찍어 생식, 무침, 튀김 |
개두릅은 음나무에서 나는 새순을 말해요. 참두릅에 비해 조금 더 굵고 단단하며, 씹는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에요. 반면 참두릅은 진짜 '두릅나무'에서 채취한 순으로, 향이 깊고 단맛이 돌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시장에서는 주로 참두릅이 고급으로 취급되고, 가격도 훨씬 높게 책정돼요. 개두릅은 참두릅보다 30~50% 정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지요.
개두릅 데치는 법
개두릅은 섬유질이 많고 조직이 단단한 편이라, 데칠 때 살짝 신경 써야 해요. 과하게 데치면 질겨지고, 너무 덜 데치면 떫은맛이 남을 수 있어요.
개두릅 데치는 방법
-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요.
- 깨끗이 씻은 개두릅을 넣고 30초~40초 정도 빠르게 데쳐요.
- 바로 찬물에 담가 색을 유지하고 열기를 빼줍니다.
- 물기를 탈탈 털어낸 후 사용해요.
팁: 줄기가 굵은 경우에는 칼집을 살짝 내주면 열이 고루 퍼져 부드럽게 익어요.
구분 | 개두릅 데치기 팁 |
데치는 시간 | 30초~40초 |
소금 여부 | 필수 (초록색 유지) |
찬물 담그기 | 필수 (식감 살리기) |
줄기 처리 | 굵으면 칼집 내기 |
개두릅은 살짝 쌉쌀한 맛이 매력이라 너무 오래 데치면 매력을 잃으니 주의하세요!
참두릅 데치는 법
참두릅은 조직이 연해서 부드럽게 데쳐야 해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뭉개질 수 있어요.
참두릅 데치는 방법
-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요.
- 참두릅을 넣고 10초~15초 정도만 빠르게 데쳐요.
- 바로 찬물에 헹궈 색과 향을 잡아줍니다.
- 물기를 털어내고 조리하면 끝!
팁: 데칠 때 줄기를 살짝 먼저 넣고 2초 후 잎 부분을 담가야 고르게 익어요.
구분 | 참두릅 데치기 팁 |
데치는 시간 | 10초~15초 |
소금 여부 | 필수 |
찬물 헹굼 | 필수 |
삶는 요령 | 줄기 먼저, 잎 나중 |
참두릅은 워낙 향이 좋아서 가볍게 데친 후 초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으로 활용하면 최고에요.
개두릅과 참두릅의 보관법
봄철 한정으로 맛볼 수 있는 두릅, 오래도록 신선하게 먹고 싶으시죠? 보관법도 다소 차이가 있어요.
신선 보관법 (냉장)
- 데친 후 물기를 완전히 빼고 키친타월에 감싸주세요.
-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요.
- 2~3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장기 보관법 (냉동)
- 깨끗이 씻은 후 살짝 데쳐서 식히세요.
- 물기를 꼼꼼히 제거하고 소분 포장해 냉동 보관해요.
- 먹을 때는 해동하지 않고 바로 조리합니다.
구분 | 냉장 보관 |
방법 | 데친 후 키친타월 포장 |
보관 기간 | 2~3일 이내 |
특히 개두릅은 섬유질이 많아 냉동 후 질겨질 수 있으니 가급적 냉장 보관 후 빠르게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개두릅, 참두릅 요리 활용법
데친 두릅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 초고추장에 찍어먹기
- 두릅무침
- 두릅된장국
- 두릅전
- 두릅비빔밥
두릅 특유의 향긋함을 살리려면 너무 많은 양념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이 좋아요.
개두릅과 참두릅, 맛과 향 차이
개두릅과 참두릅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과 향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여요. 개두릅은 씹을 때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약간 쌉쌀한 맛이 특징이에요. 은은한 쌉쌀함 덕분에 나물이나 무침으로 활용할 때 감칠맛을 더해줘요.
반면 참두릅은 식감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퍼지는 것이 매력이에요. 향도 참두릅이 훨씬 진하고 고급스러워서, 간단히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만 해도 봄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두 가지 모두 매력적이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향을 중시하는 분들은 참두릅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
개두릅과 참두릅, 영양 성분 차이
봄철 보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릅은 영양이 풍부한데요, 개두릅과 참두릅 사이에도 영양 성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두릅은 모두 비타민C, 식이섬유, 사포닌이 풍부하지만, 참두릅이 사포닌 함량이 조금 더 높아 면역력 강화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반면 개두릅은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다이어트를 하거나 장 건강을 신경 쓰는 분이라면 개두릅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지요.
개두릅과 참두릅, 요리 방법 차이
개두릅과 참두릅은 데치기 방법도 다르고, 활용하는 요리 스타일도 약간 달라요. 개두릅은 조직이 단단해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부침개, 전 요리에 넣었을 때 식감이 살아있어 아주 잘 어울려요.
반면 참두릅은 부드럽고 향이 좋아 데친 후 초장에 바로 찍어 먹거나, 가벼운 무침으로 즐기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에요. 물론 두릅튀김처럼 바삭하게 튀겨 먹는 방법도 인기인데, 이 경우 참두릅을 사용하면 향긋함이 더 살아난답니다. 요리할 때 두릅 종류에 따라 조리법을 살짝만 달리하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개두릅과 참두릅, 이렇게 다르다는 거 알고 나니 시장에서 고를 때 훨씬 자신감이 생기시죠? 가격, 맛, 식감 모두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 입맛과 요리 목적에 맞게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두릅은 데치는 시간이 관건이니, 각각 데치는 법을 꼭 기억해두세요. 살짝만 신경 써도 향긋하고 부드러운 두릅 요리를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보관법까지 꼼꼼히 챙기면, 봄철 내내 싱싱한 두릅을 만날 수 있겠죠? 올봄에는 향긋한 두릅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꼭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자주 하는 질문 Q&A
Q. 개두릅과 참두릅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A. 개두릅은 굵고 뭉툭하며 색이 연한 초록빛이고, 참두릅은 길쭉하고 짙은 초록색을 띠며 부드럽습니다.
Q. 개두릅을 데칠 때 꼭 소금을 넣어야 하나요?
A. 네, 소금을 약간 넣어야 두릅의 초록색을 살리고 맛을 더 깔끔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Q. 데친 두릅을 냉동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소분해서 포장해야 하고, 다시 사용할 때는 해동하지 않고 바로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Q. 참두릅은 얼마나 데쳐야 하나요?
A. 참두릅은 조직이 연해서 10초~15초 정도 짧게 데쳐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Q. 개두릅이 너무 질길 때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A. 데치기 전 줄기에 칼집을 살짝 내주면 부드럽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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