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씸하다 괘씸하다 올바른 맞춤법 (괘씸하다 괴씸하다)

 

 

 

 

목차

 

 

 

괴씸하다 괘씸하다 올바른 맞춤법 (괘씸하다 괴씸하다) 

일상 대화나 SNS 댓글을 보다 보면 "그 사람 참 괴씸해!"

혹은 "괘씸한 행동이다!" 같은 표현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단어, 과연 ‘괴씸하다’가 맞을까요, ‘괘씸하다’가 맞을까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이 표현, 오늘은 정확한 맞춤법과 그 뜻, 잘못 사용된 예시,

그리고 올바르게 쓰는 방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괴씸 VS 괘씸

흔히 많이 헷갈려하는 문법 중에서 괴씸하다와 괘씸하다가 있습니다. 

둘 중에 어떤 표현이 맞는 맞춤법 표현일까요? 

 

괘씸하다의 뜻과 올바른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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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괘씸하다’입니다.

‘괘씸하다’는 ‘마음에 들지 않고 얄밉거나 못마땅한 느낌이 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배신감을 주는 행동을 할 때 흔히 쓰이는 표현이죠. 

구분	표기	설명
올바른 표현	괘씸하다	얄밉고 도리에 어긋난 느낌을 줄 때
잘못된 표현	괴씸하다	존재하지 않는 표기, 비표준어

예시 문장

• 그는 나를 도와주겠다더니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 정말 괘씸하다.
• 부모님의 은혜를 잊은 채 함부로 말하는 모습이 너무 괘씸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바로가기

 

‘괴씸하다’는 왜 틀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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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에서 ‘괘씸하다’는 표준어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유일하게 인정하는 표기입니다.
‘괴씸하다’는 발음상 비슷하게 들릴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국어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비표준어입니다

잘못된 단어	이유
괴씸하다	국립국어원 비표준어. 단어 등록 X
괘씸하다	표준어. 국어사전에 등록된 공식 어휘

‘괘씸하다’는 한자어 ‘괴씸(愧心)’에서 유래된 것으로,

‘부끄러울 괘(愧)’ + ‘마음 심(心)’의 뜻을 담고 있어요.

다만 현대에는 의미가 변화하여 ‘얄밉다, 밉살스럽다’는 뉘앙스로 자주 사용됩니다.

 

유사 표현과 비교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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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에서 자주 쓰는 단어들과 비교해볼게요.

표현	의미	사용 예시
괘씸하다	얄밉고 도리에 어긋난 느낌	그의 말이 너무 괘씸하다
얄밉다	단순히 밉고 미운 감정이 듬	그렇게 웃는 얼굴이 얄밉다
밉살스럽다	행동이나 말이 얄밉고 거슬림	밉살스러운 말투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

맞춤법 검사기 바로가기

 

‘괘씸하다’는 도덕적 기준이나 예의를 벗어난 행동에 대한 불쾌함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얄밉다, 밉살스럽다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자주 쓰는 표현일수록 맞춤법 오류도 쉽게 생기곤 합니다.

‘괘씸하다’ 역시 그중 하나인데요. 정확한 표현은 ‘괘씸하다’이며, ‘괴씸하다’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작은 맞춤법 하나에도 우리말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드러나는 만큼,

앞으로는 이 표현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요?

‘괘씸하다’를 안 헷갈리게 익히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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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맞춤법을 헷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비슷한 발음, 자주 보던 잘못된 표기, 느낌으로만 외운 단어 때문이에요.

하지만 간단한 기억법을 통해 '괘씸하다'를 헷갈리지 않고 익힐 수 있습니다.

 

1. ‘마음 심(心)’을 떠올리기

‘괘씸하다’는 한자어 愧心(부끄러울 괘 + 마음 심)에서 유래한 말이에요.

즉, 마음이 불편하고 도리에 어긋난 느낌을 준다는 뜻이죠.

👉 ‘마음 심(心)’이 들어간 '괘씸하다'가 올바른 표현!

 

2. ‘괘씸’은 국립국어원 인정, ‘괴씸’은 비표준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서 나오는 건 ‘괘씸하다’뿐이에요.
‘괴씸하다’는 등록되지도 않은 단어! 무조건 틀린 표현이에요.

👉 “괴씸하다 = 괴상한 표현 = ❌ 틀린 표현”

 

3. 자주 쓰이는 예문으로 익히기

문장을 통째로 외우면 헷갈리지 않고 기억에 오래 남아요.

• “그 사람의 행동은 정말 괘씸하다.”
• “부모님께 그런 말을 하다니 괘씸하구나.”
• “괘씸죄라도 적용하고 싶을 만큼 얄미웠다.”

👉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해보면서 익혀보세요.

 

4. 말장난으로 익히는 연상법

“괘씸해서 괘사하게 화가 나!”
“괴씸하다는 괴상하게 생긴 말이니까 ❌”
이런 식으로 재밌게 외우면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괘씸죄란? 

뉴스나 인터넷 댓글, 드라마 속 대사 등에서 종종 등장하는 말이 바로 ‘괘씸죄’입니다.
“괘씸죄에 걸렸네”, “괘씸죄로 더 크게 혼난다”라는 표현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괘씸죄’는 실제로 법에 존재하는 죄명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괘씸죄는 실제 법률상 존재하지 않는 비공식 용어입니다.

 

괘씸죄의 뜻

‘괘씸죄’는 누군가의 행동이 법적인 잘못보다도 더 큰 ‘감정적 불쾌감’을 유발했을 때,

그 불쾌감 때문에 더 엄하게 처벌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것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말이에요.

즉, 법적 판단이 아니라 정서적 반감이 개입된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 같은 실수를 한 두 사람이 있는데, 그중 한 명은 상사에게 밉보여서 훨씬 더 크게 혼난 경우,
사람들은 “괘씸죄로 걸렸네~”라고 표현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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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가 문제 되는 이유

괘씸죄는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현실에서는 감정적 판단이 개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 수사기관이나 공무원이 정해진 기준보다 감정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상황
• 언론이나 사회가 객관적 기준보다 “미워서 더 때리는” 여론몰이를 할 때
• 기업 내에서도 상사에게 밉보여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상황

이런 경우는 괘씸죄가 작용하는 것으로 비유되며, 공정한 판단이 어려워지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실제 법적 영향은 없지만 사회적 영향은 큼

법률상 괘씸죄라는 조항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회자된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감정이 기준을 왜곡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항목	내용
정의	괘씸하다는 이유로 실제보다 더 큰 불이익이나 처벌을 받는 비공식적 개념
사용 예	“괘씸죄로 더 크게 혼났네”
실제 법 존재 여부	❌ 없음 (풍자적 표현)
문제점	감정 개입으로 인한 공정성 훼손 가능성
사용 분야	일상 대화, 인터넷 용어, 언론 풍자 등

 

 

자주 하는 질문 Q&A

Q. ‘괴씸하다’는 일부 지역에서 쓰는 방언인가요?
A. 아닙니다. ‘괴씸하다’는 공식적인 방언도 아니며, 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비표준 표현입니다.

표준어는 ‘괘씸하다’입니다.

 

Q. 국어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괘씸하다’를 검색하면

표제어로 확인하실 수 있고, ‘괴씸하다’는 검색되지 않습니다.

 

Q. ‘괴씸죄’라는 말은 틀린 말인가요?
A. 맞습니다. ‘괴씸죄’는 ‘괴씸하다’라는 비표준 표현에서 파생된 말이므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괘씸죄’입니다.

 

Q. ‘괘씸하다’는 언제 사용하는 게 적절한가요?
A. 누군가 신뢰를 저버리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했을 때,

감정적으로 얄밉고 도리에 어긋났다고 느껴질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Q. 비슷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 또 있나요?
A. 네. ‘왠지’(O) vs ‘웬지’(X), ‘되다’(O) vs ‘돼다’(X) 등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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