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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힘든 마음에 지쳐버린 당신에게
퇴사 후 느껴지는 불안감과 우울함, 정말 힘드시죠?
마치 익숙한 길을 잃어버린 듯,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실 거예요.
혼자만의 감정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 기분들에 휩싸이지 않으려고 씩씩하게 용기내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중이거든요!
당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싶습니다.
퇴사 후 우울증 때문에 힘드신가요?
흔히 다들 계속 불안해하지 말고 뭐라도 하며 그 불안감을 신경 쓰지 말고 잊으려고 애쓰라고들 많이 말하죠?
하지만 저는 그런 말들이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걱정을 외면할 수 있겠어요.
밥 먹다가도 찾아오고 욕실에서 거울 보며 양치를 하면서도 찾아오고
TV를 봐도 집중이 안 되고 책도 집중해서 읽을 수가 없고
밖을 나가면 나만 빼고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이고
잠을 자려고 누우면 더 강하게 찾아와서 잠도 못 자게 하는 게 바로 불안과 공포인 걸요.
여러분도 아마 더는 버틸 수 없는 한계선에서 퇴사라는 결정을 힘들게 하셨을 거예요.
그 마음이 얼마나 쓰리고 아픈지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회의감도 많이 들고 열심히 다녔던 그 마음이 얼마나 상처로 남는지도요.
저는 오히려 그 불안감과 공포를 피하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실체를 내가 오히려 더 깊게 파고들어보는 거예요.
그러려면 당신이 현재 느끼는 불안감과 막막함이 뭔지를 정확하게 글로 적어보셔야 돼요.
생각으로 떠올려보는 걸로 넘어가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글로 적어보세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적으셔야 됩니다.
막연히 '돈'이라고 적지 마시고
'매달 내야 되는 공과금 얼마, 매달 나가야 되는 이자 얼마' 이런 식으로 수치화 시키세요.
이 방법이 다 효과를 보지는 않을 수 있지만 어쨌든 저는 효과를 본 방법이라서 추천드려요!
그럼 우선 불안부터 파헤쳐 볼까요?
어떻게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모를지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틀만 잡아드릴게요.
나는 왜 퇴사 후에 불안할까요?
퇴사 후 느껴지는 불안감은 다양한 이유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 정체성의 혼란: 오랫동안 해왔던 일을 그만두면서 자신을 규정하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 미래에 대한 불안: 새로운 일을 찾지 못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한 걱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 고립감: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가 단절되면서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자존감 저하: 퇴사를 실패로 여기거나,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지금 당장 스스로에게 좀 더 다정하게 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그동안 무슨 일을 해 왔고 나는 이제 그 일을 안 하게 됐는데
그렇다면 나는 내가 할 줄 아는 업무와 관련해서 어떤 다른 일들을 할 수 있을지를
직업군이나 작업 종류들을 검색이나 고민 등을 통해 쫙 리스트업을 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 언급했듯이 경제적인 불안에 대한 거는
최소 내가 한 달에 얼마 정도의 수입원이 있어야 그래도 불안 없이 지낼 수 있을지를
먼저 그 범위 윤곽을 잘 잡아야 합니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퇴사 후 우울증 극복 방법)
-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퇴사 후에는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보통은 좋아하는 일,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등 무엇이든 상관없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하는데 퇴사하고 나서 누구를 만나는 건 저 같은 경우는 사실 오히려 내키지 않았습니다. 직장이 없는 백수가 된 상황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입장도 위축되고 소비해야 되는 돈도 부담되고. 사실 퇴사하고 나면 아무도 만나기 싫고 밖에도 나가고 싶지 않게 돼요. 그 마음은 너무 잘 알지만 어쨌든 집에서 최대한 멀어지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노트북을 들고 카폐를 가든 공원에 가서 벤치에 앉아 있든 어쨌든 혼자 있는 공간이나 집에서 벗어나셔야 한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새로운 경험을 해보세요: 심각한 우울의 상태가 아니시라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새로운 경험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제적인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에서 돈이 걸린 취미는 불안감을 더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선에서의 취미를 가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심리 상담이나 진로 상담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혼자 힘으로 도저히 감당이 안 될 정도의 불안감이라면 그 어떤 윤곽을 잡는 것도 시작할 수 없을 거예요. 이때는 고집 부리지 말고 병원비가 얼마 들든 우선은 상담소부터 찾으셔야 됩니다. 돈 아깝다고 그 상태로 혼자 어떻게 해 보려고 하면 더 악화만 시키는 거예요. 병원 치료에 투자를 과감히 하시고 얼른 회복하는 데 집중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황만 장기적으로 길어집니다.
- 긍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퇴사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실패가 아닌,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세요. 한번 뒤돌아 생각해 보실까요. 퇴사를 결심했을 때 내가 패배하고 실패자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퇴사를 한 건 아닐 겁니다. 더 나은 환경으로 나아가고 싶고 내가 겪고 있는 그 상황보다 내 상황을 더 낫게 하고 싶어서 나오셨을 거예요. 그런데 나와서 계속 쪼그라들고 가라앉아만 있다면 그 당시 용기내서 결심을 한 나 자신에게 너무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퇴사까지 한 용기가 있다면 그 용기로 이제는 막 나가보면 됩니다. 너무 많은 고민으로 완벽히 나아가려고 하면 한 발자국 내딛는 게 너무 힘들어집니다. 그냥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상태에서 계속 걸어나가셔야 윤곽이 잡힙니다.
-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세요: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달성해 나가면서 성취감을 느껴보세요. 퇴사 후에는 더 이상 소속이 없고 경제적으로도 소득이 끊기고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가 끊기면서 고립감을 느끼면서 많이 위축돼 있는 상태일 겁니다. 작은 목표를 달성해서 성취해나가면서 나의 자존감을 계속 끌려줘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게을러지거나 가라앉지 않으려고 일부러 더 움직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한 바퀴 걷고 들어오고 저녁에 한 번 더 한 바퀴 걷고 들어오는 계획을 세우면서 몸을 계속 움직였습니다. 몸을 억지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걸 최우선적으로 하시라고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정말 정신은 육체가 지배한다는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퇴사 후 느껴지는 불안감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힘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세요.
하루, 이틀 안에 이루어지는 건 절대 아니니까 쉽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포기만 하지 않으시면 돼요.
늦어도 괜찮으니까 계속 자신을 믿고 반 걸음이라도 나아가려고 노력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혹시 지금 당장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생은 결코 혼자가 아니며,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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